소청도 해병부대서 하사 사망…유승민 "진상 규명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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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소속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서 "지난달 30일에는 김포 해병 2사단에서, 오늘 새벽에는 6여단 소청도 부대에서 두 해병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병대 6여단 등에 따르면 이날 5시55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의 해병부대 건물 외곽에서 A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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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해병대 소속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두 해병 모두 꽃다운 20대 대한민국 청춘이었다”라며 “국회 국방위에 8년간 있으면서 가장 가슴 아프고 슬픈 일이 군내 사망과 부상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우리 군이 이 비극의 진상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고인이 되어버린 해병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해병대 6여단 등에 따르면 이날 5시55분께 인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의 해병부대 건물 외곽에서 A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대원에 의해 발견된 A 하사는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주위에는 K-2 소총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 관계자는 “지역 관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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