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배달음식+쇼핑=빚 1000만원 생긴 의뢰인에 "스스로 이겨내야"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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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배달 음식과 쇼핑 등으로 빚만 천만원이 있는 의뢰인에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씀씀이가 헤퍼서 빚이 생겼는데 돈을 어떻게 모아야할지 모르겠다.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고 옷도 많이 산다. 한달 기준으로 배달음식으로 6~70만원 정도 쓰고, 옷 역시도 4~50만원은 쓰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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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배달 음식과 쇼핑 등으로 빚만 천만원이 있는 의뢰인에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대 여성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씀씀이가 헤퍼서 빚이 생겼는데 돈을 어떻게 모아야할지 모르겠다.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먹고 옷도 많이 산다. 한달 기준으로 배달음식으로 6~70만원 정도 쓰고, 옷 역시도 4~50만원은 쓰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카드 리볼빙으로 생긴 빚 천만원도 있다는 말에 보살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음에도 매 끼니를 배달음식으로 해결한다고. 의뢰인은 "엄마랑 입맛이 너무 다르다. 엄마는 해산물 위주로 좋아하고 저는 육식파"라고 설명했다.
배달 음식을 끊으려고 노력해봤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어플을 한 번 지웠는데 안 먹고 안 보려하니까 5kg 정도 빠졌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의뢰인이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아무리 엄마랑 입맛이 안맞더라도 집밥을 먹는거다. 옷은 지금까지 사놓은거 많을거 아닌가. 패션쇼 나갈 것도 아니고"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버는 족족 다쓰면 의뢰인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가 있나. 피나는 노력 없이는 의뢰인이 생각하는대로 꿈꾸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크게 데인다"고 걱정했다.
서장훈은 "빛 청산이 우선이다. 부모님과 함께 사니까 얼마나 돈을 모으기 좋은 환경이냐. 한 달에 딱 50만원만 쓰는거다. 50만원 안에서는 먹든, 사든 알아서 해라. 나머지는 빚을 갚고 저축을 해라"라며 "스스로를 이겨내야 다른 일도 더 잘된다. 안그러면 이러다 만다. 이러다 마는 인생을 살고싶냐. 잘못된 습관이나 인내하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런 인생을 살게된다"고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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