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에 러시아 '댓글부대' 개입 시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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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 러시아 당국이 '댓글부대'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개입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즈는 7일 러시아 당국이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면서 가짜뉴스 등으로 민주당을 공격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부당성을 설파하는 등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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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중간선거에 러시아 당국이 '댓글부대'를 동원하는 방식으로 개입해 여론 조작을 시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즈는 7일 러시아 당국이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면서 가짜뉴스 등으로 민주당을 공격하고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부당성을 설파하는 등 여론 조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이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회의적인 미국 보수성향 유권자들을 자극하고 선거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여론의 흐름을 러시아에 유리하게 바꾸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즈는 보수성향 소셜미디어 '갭'에서 활동 중인 '노라 버카'라는 계정의 사례를 들었다. 이 계정은 8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는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보안 분석업체들은 이뿐만 아니라 여러 보수성향 플랫폼에서 유사한 활동을 하는 다수의 계정을 찾아내고, 이들이 중간선거 최대 접전지를 중심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업체들은 이 계정들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에이전시는 러시아 정부가 후원하는 댓글공작부대로 2016년과 2020년 미국 대선에서도 가짜뉴스를 퍼뜨리다 미국 정보당국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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