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키움 김재웅 상대 추격의 투런포 '쾅'

이한주 기자 2022. 11. 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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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의 거포 최정이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 다른 팀에게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현재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 중인 SSG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최정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명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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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규현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의 거포 최정이 중요한 순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정규리그에서 다른 팀에게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고 현재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 중인 SSG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역대 한국시리즈 2승 2패 상황에서 5차전을 가져간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0%(10번 중 8번)에 달한다. SSG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시 통합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놓게 된다.

최정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명성을 증명했다. 팀이 0-4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좌완 불펜투수 김재웅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경기 초, 중반까지 분위기를 완벽히 키움에 내줬던 SSG는 최정의 이 '한 방'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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