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셀로나-맨유 '빅매치' 성사…유로파 PO 대진 추첨

강동훈 2022. 11. 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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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PO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8팀들은 16강에 직행하는 반면, 조 2위 8팀들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로 탈락한 8팀들과 PO에서 16강 진출을 가린다.

사실상 결승전에서 맞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맞대결이 16강 PO에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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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대진이 확정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UEFA는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PO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결승전이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만큼 헝가리의 축구 전설 졸탄 게라(43)가 자리에 참석해 도왔다.

유로파리그는 지난 시즌부터 규정이 바뀌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8팀들은 16강에 직행하는 반면, 조 2위 8팀들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로 탈락한 8팀들과 PO에서 16강 진출을 가린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선사한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사실상 결승전에서 맞붙어도 이상하지 않을 맞대결이 16강 PO에서 성사됐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 바르셀로나가 6승 4무 3패로 우위에 있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16강 PO는 한국시간으로 2022년 2월 16일(1차전)과 23일(2차전)에 펼쳐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로 탈락한 8팀이 비시드팀으로 1차전을 홈에서 먼저 치른다. 이어 16강은 2022년 2월 24일 추첨을 진행한 뒤, 3월 9일(1차전)과 16일(2차전)에 열린다.

2022~20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대진표 결과

바르셀로나(스페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vs 낭트(프랑스)

스포르팅(포르투갈) vs 미트윌란(덴마크)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vs 스타드 렌(프랑스)

아약스(네덜란드) vs 우니온 베를린(독일)

레버쿠젠(독일) vs AS모나코(프랑스)

세비야(스페인) vs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vs AS로마(이탈리아)


사진 = Getty Images,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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