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토트넘-'KIM'의 나폴리, UCL 8강 진출 가능할까[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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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UCL 16강에서 AC밀란과 격돌한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8팀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 포르투, SL 벤피카(이하 포르투갈)이다.
전통의 강팀이었던 AC밀란은 UCL 무대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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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UCL 16강에서 AC밀란과 격돌한다. 김민재(26)의 소속팀 SSC 나폴리는 아인트라흐프 프랑크푸르트와 만났다.
UE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축구연맹 본사에서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진 추첨을 할 때,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8팀은 시드 배정을 받아 조 2위 팀들과 맞붙게 되고, 2차전을 홈구장에서 치르는 혜택을 받는다. 이때 같은 리그와 조별리그에 속했던 팀들끼리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한 8팀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김민재의 나폴리(이탈리아)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FC 포르투, SL 벤피카(이하 포르투갈)이다.
조별리그 2위를 기록한 8팀은 리버풀(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RB 라이프치히(이하 독일), 인터 밀란, AC 밀란(이하 이탈리아), PSG(프랑스), 클루브 브뤼헤(벨기에)이다.
토트넘은 조추첨 결과 AC밀란과 격돌하게 됐다. 전통의 강팀이었던 AC밀란은 UCL 무대에서도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UCL에서만 7번 우승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최다우승 2위팀이다. 유럽 최고 명문팀인 셈이다.
물론 AC밀란은 2010년대 들어 암흑기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나폴리에 뒤를 이어 세리에A 2위를 기록 중이다. 올리비에 지루와 하파엘 레앙이 버티는 화력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AC밀란은 최근 UCL 토너먼트를 경험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오랜만에 UCL 무대에 올랐지만 UCL 16강 무대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이번에 16강 무대에 밟는 것이 2013~14시즌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경험이 적은 상태다.
반면 토트넘은 2018~19시즌 UCL 결승까지 올랐다. 2019~20시즌에도 UCL 16강에서 라이프치히와 격돌했다. AC밀란보다 UCL 토너먼트 경험에서 한 수 위인 셈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공격진은 오히려 AC밀란보다 강하다는 평가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이 부진하지만 UCL 16강은 2월에 펼쳐진다는 점도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나폴리는 프랑크푸르트와 격돌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지만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5위에 머물러 있다. 나폴리는 비교적 UCL 16강에서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를 만나게 됐다.
반면 나폴리는 최상의 경기력으로 11승 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세리에A 1위를 질주 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나폴리가 앞선다는 평가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프랑크푸르트에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7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카마다 다이치가 버티고 있다.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카마다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전망이다.
유럽 무대를 휘어잡고 있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UCL 8강에 동반진출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노란불을, 나폴리는 청신호를 켰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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