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메가박스와 26일저금’ 출시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메가박스와 26일저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메가박스와 26일저금’은 ‘카카오뱅크 mini 26일저금’에 메가박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 등을 증정하여 저축과 동시에 메가박스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mini’는 만 14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누적 150만 명 이상이 가입해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상품으로 자리 잡은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mini 26일저금’은 매일 5백 원에서 2천 원까지의 금액을 26일 동안 자동으로 저금해 최대 5만 2천 원까지 모을 수 있다.

7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의 프로모션 기간 내에 ‘메가박스와 26일저금’에 가입하고 일자별 저금미션에 성공하면 일차 수에 따라 카카오뱅크 채널을 통해 영화 할인 쿠폰, 매점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저금 1일 차에 영화 8천원 관람 쿠폰, 2일 차에 탄산음료 2천 원 구매 쿠폰, 12일차에 영화 8천 원 관람 쿠폰, 13일 차에 탄산음료 2천 원 구매 쿠폰, 25일 차에 친구랑 영화 1만 4천원 관람 쿠폰, 26일 차에 팝콘 음료 콤보 3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저금을 시작한 26일 동안 한 번이라도 자동이체 저금에 실패할 경우 기존에 받은 혜택 외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 가입 가능 기간 내 단 한 번만 도전할 수 있으며 연속 저금 실패 시 재도전은 불가하다.

메가박스는 저금 가입 시 추첨을 통해 2D 영화 초대권도 2백 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메가박스와 26일저금’ 가입자 중 메가박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2,000p)도 제공한다. 첫날 제공받은 쿠폰을 메가박스 앱에 등록하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들이 저축을 통해 알뜰한 경제관념을 키우며, 더불어 극장에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극장을 넘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MEET, PLAY, SHARE’ 슬로건 하에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