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15득점'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파죽의 3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11. 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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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 경기에서 66-52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5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은의 3점 버저비터까지 더해진 우리은행은 52-35로 승기를 잡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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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정은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 경기에서 66-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5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현(12득점)과 박혜진(10득점), 김단비(9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신한은행은 김진영(14득점)과 김소니아(12득점 12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정은과 박지현의 활약 속에 36-30으로 전반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벌렸다. 단단한 수비로 신한은행의 공격을 단 5점으로 틀어막은데 이어 최이샘의 속공과 김정은의 골밑슛 등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기세에 눌린 신한은행은 여러차례 미스까지 범하며 스스로 무너져 내렸다. 김정은의 3점 버저비터까지 더해진 우리은행은 52-35로 승기를 잡은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우리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신한은행은 김진영, 김소니아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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