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샴푸는 없어요!

2022. 11. 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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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허위·과대광고 172건 적발-

임보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샴푸를 탈모 예방·치료 의약품인 것처럼 광고·판매한 172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샴푸를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이었는데요.

식약처는, 탈모 치료제는 원래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기 때문에, 샴푸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화장품인 샴푸의 효과를 벗어나 '탈모 치료', '탈모 방지', '모발 성장' 등의 표현은 사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탈모 기능성화장품으로 심사받거나 보고했으면, '탈모 샴푸'나 '탈모 관리', '탈모 케어' 등의 표현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제품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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