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 ‘세리에 A DF 평점 1위’…2위와 0.16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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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가 자신의 수비력으로 리그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7일(한국시간) 세리에 A에서 10경기 이상을 뛴 수비수를 대상으로 평점 'TOP 5'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크리스 스몰링, 파스콸레 마초키, 파비아노 파리시, 테오 에르난데스 등 걸출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치고 평점 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투토 메르카토'가 선정한 세리에 A 수비수 'TOP 5'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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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괴물’ 김민재가 자신의 수비력으로 리그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은 7일(한국시간) 세리에 A에서 10경기 이상을 뛴 수비수를 대상으로 평점 ‘TOP 5’를 공개했다. 김민재는 크리스 스몰링, 파스콸레 마초키, 파비아노 파리시, 테오 에르난데스 등 걸출한 수비수들을 모두 제치고 평점 6.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모든 구단을 통틀어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1,805만 유로(약 252억 원)의 이적료로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의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7년 간 활약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중한 임무를 맡았다.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나폴리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다. 그는 9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폴리도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13경기 무패(11승 2무)로 2위 밀란에 승점 6점이 앞서는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라는 만만치 않은 조 편성 속에서도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김민재에게 이탈리아 전역이 빠져들고 있다. ‘카테나치오’로 대표되는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도 김민재의 수비력을 극찬하는 기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주세페 베르고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조르조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들이 하나같이 김민재를 칭찬했다.
이번에도 김민재의 가치가 입증됐다. ‘투토 메르카토’가 선정한 세리에 A 수비수 ’TOP 5’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위 스몰링과의 격차는 무려 0.16점이다. 2위 스몰링과 5위 테오의 격차가 단 0.05점에 불과함을 고려하면 김민재가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투토 메르카토 선정 세리에 A 수비수 TOP 5]
1위: 김민재(나폴리) - 6.54
2위: 크리스 스몰링(AS로마) - 6.38
3위: 파스콸레 마초키(살레르니타나) - 6.38
4위: 파비아노 파리시(엠폴리) - 6.38
5위: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 6.33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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