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여친이 사소한 걸로 운다는 남친에 “울 만하네!” 분노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분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외국인 여자 친구가 우는 사연을 들은 서장훈이 남자 친구를 향해 분노했다.
이날 첫 번째로 등장한 의뢰인은 한일 커플이었다. 홍대에서 친구랑 놀다 번호를 물어봤다는 남친에 여친은 번호를 준 이유를 묻자 “그냥 친구 사귀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8개월째 사귀고 있는 이들은 여자 친구가 사소한 거로 너무 자주 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얼마나 사소한 일로 우냐는 질문에 남자 친구는 “제가 방귀를 뀌었는데 냄새가 나서 울었다”라고 말했다.
기분이 상할 순 있는데 울 거까진 아니지 않냐는 서장훈에 여자 친구는 “저번에도 방귀 뀌었는데 일부러 냄새 맡게 했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하니까”라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남자 친구에게 “너 때문에 한국 남자 다 그런 줄 알 거 아니냐”라고 타박했다.
이어 남자 친구는 사진을 찍다 원하는 포즈가 있는데 안 해줘서 여자 친구가 울었다며 서로 마주 보고 뽀뽀하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뒤로 빼버렸다. 갑자기 다가오니까”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네 여자 친구인데. 울 만하네! 네가 밀어버리고 이러면 한 컷 날아간 거 아니야. 열받지! 나 같아도 눈물 날 거 같아”라고 분노했다.
남자 친구는 바로 달래서 사과하고 다시 찍자고 했는데 여자 친구가 싫다했다고 해명했으나 서장훈은 “싫지. 이미 기분이 상했는데!”라고 디스 했다.
여자 친구는 과거 아쿠아리움 입장권 에피소드를 언급했고 남자 친구는 기억하지 못했고 “저로서는 사소한 거로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이수근은 “여자가 우는데 사소하지 않아.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나무랐다.
한편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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