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5차전‥희비 엇갈린 에이스 재격돌
[뉴스데스크]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나란히 2승씩을 주고 받은 SSG와 키움이 물러설 수 없는 5차전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의 시구와 매진 사례를 이룬 관중 속에 시작된 5차전.
SSG의 김광현과 키움의 안우진,
엿새 만에 다시 만난 양 팀 에이스들의 희비는 시작부터 엇갈렸습니다.
1회 이정후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제구 난조로 볼넷을 내주는 등 노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하며 흔들렸습니다.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준 김광현은‥
전병우를 병살로 잡아내 겨우 한 숨을 돌리면서 5회까지 3실점하고 물러났습니다.
반면 1차전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강판 됐던 안우진은 더 강해졌습니다.
시속 157km 강속구는 물론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5회 최주환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며 원아웃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성현을 병살로 잡아내며 위기를 돌파했고, 5회까지 삼진 6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6회 1점을 더 추가한 키움이 현재 4:0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한편 SSG는 경기 시작 1시간을 앞두고 김원형 감독과 올 시즌 직후 재계약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서현권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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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서현권 / 영상편집 : 조기범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462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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