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오메가엑스 소속사 측 "모든 책임 통감, 대표 자진 사퇴"
황소영 기자 2022. 11. 7. 20:46
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 소속사 대표가 자진 사퇴를 했다.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팬카페에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오메가엑스를 아껴준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지적해준 쓴소리를 피하지 않고 해결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멤버들이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끝맺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23일 미국 현지에서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는 목격담이 퍼져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를 증명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켰고, 대부분의 소속사 측 관계자들과 스태프들은 오메가엑스를 미국 현지에 남겨둔 채 입국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오메가엑스는 추후 사비로 항공권을 구입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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