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워녹 "레알과 16강? 엄청난 도전...2월에 열려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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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에 몸담았던 스티븐 워녹이 리버풀이 쉽지 않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를 받아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2-2023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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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리버풀에 몸담았던 스티븐 워녹이 리버풀이 쉽지 않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를 받아들었다고 아쉬워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2-2023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같은 리그에 속해있거나 UCL 조별리그에서 한조에 묶였던 팀은 맞대결 상대에서 배제됐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리버풀은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마주하게 됐다. 16강에서 보기 아까운 빅 매치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에 걸쳐 두 차례나 UCL 결승에 맞대결을 펼쳤다. 두 번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챙겼다. 리버풀 입장에서 복수전이나 다름 없다.
워녹은 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대진이 성사됐다. 심지어 홈에서 2차전을 치를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바로 경기가 열린다면, 리버풀에 큰 도전이었을 거다. 그러나 16강전이 내년 2월에 열리기 때문에 지금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라며 안도했다.
이어 워녹은 "훌륭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가 디펜딩 챔피언이긴 하지만, 리버풀이 2차전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괴롭히고 보란 듯이 승리하길 바란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복수를 다짐하고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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