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의 고백, “7번 셔츠를 받았을 때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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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에 있어 대 스타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에이스 상징인 7번 셔츠를 받을 때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나는 등번호 10번을 갖게 될 거라 연락 받았다. 그러나 프리시즌 구단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7번을 받게 될 거라고 들었다"라며 옛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나 최근 맨유의 7번의 활약은 이전 같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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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 축구에 있어 대 스타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에이스 상징인 7번 셔츠를 받을 때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 나는 등번호 10번을 갖게 될 거라 연락 받았다. 그러나 프리시즌 구단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7번을 받게 될 거라고 들었다”라며 옛 시절을 회상했다.
베컴은 “7번 받게 될 소식을 듣는 순간 울었던 것 같다. 바비 찰튼 팬이었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의 중간 이름이 로버트가 된 것 도 바비 찰튼 때문이다”라고 영광스러운 순간을 기억했다.
맨유의 7번은 단순한 등번호가 아니다. 맨유의 영광을 함께 한 레전드들이 입은 상징적인 셔츠다.
찰튼을 비롯해 에릭 칸토나, 브라이언 롭슨,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7번은 에이스들만 달았다.
그러나 최근 맨유의 7번의 활약은 이전 같지 않았다. 호날두가 지난 2009년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이후 마이클 오언, 알렉시스 산체스, 멤피스 데파이가 달았지만 그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호날두가 지난 2021년 맨유로 돌아오면서 다시 7번을 달았지만, 그 명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베컴이 감동 받았던 그 시절과 달리 7번이 가진 상징성은 점점 추락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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