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준, 故 이지한 후임으로 '꼭두의 계절' 투입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측은 7일 "이정진이 '꼭두의 계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고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로 희생됐다. 고인은 '꼭두의 계절' 촬영에 참여 중이었다. 촬영에 참여했던 분량보다 앞으로 촬영할 분량이 더 많아 고심에 빠졌던 제작진은 후임을 찾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고인의 발인 후 긴급회의를 열었던 제작진은 새로운 배우들의 캐스팅 리스트업을 하고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이정준의 투입이 결정됐다.
이정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이다. 2017년 KBS 드라마 '7일의 왕비'로 데뷔했고 이후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복수노트' '투깝스' '미스터 기간제' '카이로스' '오징어 게임'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치얼업'에서 기운찬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나쁜형사' 강이헌, 허준우 작가와 '앨리스', '다시 만난 세계', '미녀 공심이'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김지훈 감독이 의기투합해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특별한 로맨스 스토리를 그려낸다.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차청화 등이 출연한다.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이엘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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