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야, 최문순 검찰송치에 일제히 논평

김경목 2022. 11.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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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7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입찰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검찰에 송치되자 일제히 논평을 냈다.

국힘 강원도당은 "검찰에서는 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문순 전 도지사의 입찰 방해 혐의 사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문했고 "최문순 전 도지사 측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적 수사', '모욕주기 수사', '흠집내기 수사' 등의 표현으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호도하거나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하지 말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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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힘, 최 전 지사 알펜시아 매각 입찰방해 혐의 검찰 철저 조사 주문
민주, 경찰의 검찰 송치가 정치적 송치가 아닌지 똑똑히 지켜보겠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국민의힘 강원도당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7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입찰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검찰에 송치되자 일제히 논평을 냈다.

국힘 강원도당은 "검찰에서는 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문순 전 도지사의 입찰 방해 혐의 사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문했고 "최문순 전 도지사 측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적 수사', '모욕주기 수사', '흠집내기 수사' 등의 표현으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호도하거나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하지 말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기소를 정해놓고 정치적 수사를 한 건 아닌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혹여라도 최문순 전 도지사에 대한 모욕주기, 흠집내기 수사가 아니길 바란다"고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또한 "사정기관을 동원한 윤석열 정부의 전임정부 지우기가 지방정부까지 재현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면서 "경찰의 검찰 송치가 정치적 송치가 아닌지 똑똑히 지켜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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