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정신적 후유증 호소…"퇴원 시기 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구조자 2명의 신체적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들이 일반 식사를 하고 천천히 걸을 수 있어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퇴원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8월에도 이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광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철저한 수사를 벌여 안전관리 소홀 여부가 드러나면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구조자 2명의 신체적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들이 일반 식사를 하고 천천히 걸을 수 있어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잠을 자다 깨거나 경련 증상을 보이며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을 했습니다.
가족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퇴원 시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조 노동자 가족 : 정신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좀 있으셔서 두 분 다 오늘부터 정신과 진료를 받기 시작하셨거든요. 몸은 많이 좋아지셨는데 이제 트라우마가 많이 생긴 거 같아요.]
광산업체에 대한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동부광산안전사업소는 현장 감식을 하고 업체로부터 안전관리 수칙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광산 전반의 안전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흘러내린 토사가 불법 폐기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광산 내부 3곳의 시료도 채취해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정용민 | 경북경찰청 과학수사대장 : (갱도 내) 흘러내린 토사가 어디서 유입됐는지 경로를 확인하고 토사의 성분을 분석해서 불법으로 나온 폐기물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채취했습니다). 광산 전반의 제반 규정에 맞게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8월에도 이 광산에서 매몰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광산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철저한 수사를 벌여 안전관리 소홀 여부가 드러나면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취재 : 이혁동 TBC / 영상취재 : 김경욱 TBC / 제작 : D뉴스플랫폼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방송계 떠났던 홍진영, '불타는 트롯맨'으로 예능 복귀
- “9만 원어치 먹었는데”…조용히 팬 밥값 계산한 크리스탈
- 의사 면허 없이 눈썹 문신한 미용사 무죄, 이유는?
- 스포츠 베팅 최고액 터졌다…141억 건 '야수의 심장'
- '취식 금지' 중국 우한 지하철에서 바나나 먹는 방법
- “전 여친이 왜 여기에” 꾸지람 듣자 현 여친 흉기로 찌른 50대
- 문 전 대통령, 정부에 풍산개 3마리 반납 협의 요청
- 경찰, '토끼머리띠' 무혐의…“증거 없어”
- 결혼정보회사 첫 만남서 “반반 내자”…거절하자 돌아온 '폭행'
- 한동훈 “비극 이용한 정치적 장삿속 채우기 안 돼”…'특검 도입'엔 “신속 수사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