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5이닝 3실점 교체...KS 2번째 등판서 패전 위기 [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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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4, SSG)이 올해 한국시리즈 2번째 등판에서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광현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0-3으로 뒤진 6회 초 부터 문승원과 교체됐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투구를 한 끝에 1회 2실점, 3회 1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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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4, SSG)이 올해 한국시리즈 2번째 등판에서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오히려 팀이 뒤진 상황 교체 돼 패전 위기에 몰려 있다.
김광현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0-3으로 뒤진 6회 초 부터 문승원과 교체됐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투구를 한 끝에 1회 2실점, 3회 1실점을 했다. 지난 1일 KS 1차전에선 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에 고전,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교체됐지만 이번에는 오롯히 자신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경기 출발이 특히 좋지 않았다. 김광현은 1회 첫 타자 김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이후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이정후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다. 푸이그를 유겨수 뜬공 처리하고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후속 타자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실점을 했다. 이후 이지영을 범타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에도 불안함은 이어졌다. 김광현은 2회에도 이닝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2루타, 신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시작했다. 이후 김혜성에게 빗맞은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만루에 몰렸다. 결국 김준완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실점을 더했다. 3실점째. 자칫하면 조기 강판 위기. 하지만 김광현은 전병우를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김광현의 3회도 쉽지 않았다. 1사 후 푸이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후 2사에서 이지영에게 추가 안타를 내줬다. 2사 1,2루 위기. 하지만 이번엔 송성문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실점하지 않았다.
김광현은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신준우를 3구 삼진, 김혜성을 1루수 땅볼, 김준완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김광현은 5회 초 다시 장타를 허용했다. 이번에도 이정후에게 당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에게 던진 4구째 슬라이더가 좌중간 방면의 2루타로 연결됐다. 후속 타자 푸이그를 자동 고의 4구로 내보낸 이후 김태진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이지영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실점 위기서 벗어났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김광현의 5회까지 투구수는 84구로 적지 않았고, SSG 벤치는 6회 초 교체를 선택했다. 김광현은 문승원과 교체돼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남은 경기 상황에 따라 자칫하면 패전의 멍에를 쓸 위기에 처한 김광현이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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