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기증해준 친구 손절?…셀레나 고메즈 '먹튀설'에 보인 반응

차유채 기자 2022. 11.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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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절친을 손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친구인 배우 프란시아 레이사와 불화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프란시아 레이사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로 투병 중이던 2017년 자신의 신장을 선뜻 기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손절설'이 확산하자 프란시아 레이사는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셀레나 고메즈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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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프란시아 라이사, 셀레나 고메즈 / 사진=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절친을 손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에게 신장을 기증했던 친구인 배우 프란시아 레이사와 불화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2007년부터 친구의 인연을 맺은 셀레나 고메즈와 프란시아 레이사는 서로를 '자매'라고 부를 정도로 절친한 관계였다. 특히 프란시아 레이사는 셀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로 투병 중이던 2017년 자신의 신장을 선뜻 기증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공개된 자신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My Mind & Me'(마이 마인드 앤드 미)에서 그녀의 건강 문제를 말하면서도 프란시아 라이사를 언급하지 않았다.

또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난 연예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테일러 스위프트가 업계에서 유일한 연예인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프란시아 레이사는 해당 인터뷰가 담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글에 "흥미롭네"라고 반응하며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후 '손절설'이 확산하자 프란시아 레이사는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셀레나 고메즈의 SNS를 언팔로우했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언급하지 않아서 미안"이라고 반응하며 '손절설' 관련 입장을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프란시아 레이사를 비꼰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에도 '절교설'에 휩싸였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받은 후 술을 마시는 등 무절제한 생활을 이어간 것을 프란시아 레이사가 문제 삼으면서 관계가 틀어졌다는 것.

다만 두 사람이 우정 타투를 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해당 의혹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지난 7월 열린 셀레나 고메즈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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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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