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불안했던 김광현, KS 5차전 5이닝 3실점

[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광현이 아쉬운 피칭을 했다.

SSG 랜더스 김광현은 11월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김광현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키움 선발 안우진과 초반 기세 싸움에서 완패했다.

김광현은 1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준완을 삼진처리한 뒤 전병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정후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김광현은 푸이그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김태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김광현은 이지영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송성문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신준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혜성에게 안타를 허용해 무사만루 위기에 몰린 김광현은 김준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김광현은 전병우를 병살타로 막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3회에는 이정후를 뜬공처리한 뒤 푸이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진을 땅볼처리한 김광현은 이지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송성문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신준우를 삼진, 김혜성을 땅볼, 김준완을 삼진으로 처리해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에는 전병우를 삼진처리한 뒤 이정후에게 2루타, 푸이그에게 고의사구를 허용했지만 김태진을 직선타, 이지영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5이닝 동안 84구를 던진 김광현은 7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6회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김광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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