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함식 이어 韓美日 해군·자위대 대담…"北 도발 대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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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이 일본이 주관하는 국제관함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한미일 3국의 해군·자위대간 대담을 실시했다.
해군은 7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 기간 중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간 3자 대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총장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일 3자 간 고위급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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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안보협력 강화 방안, 방어적 훈련 지속 시행 등 의견 교환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우리 해군이 일본이 주관하는 국제관함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한미일 3국의 해군·자위대간 대담을 실시했다.
해군은 7일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 기간 중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간 3자 대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담은 3자간 합의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는 사무엘 파파로(Samuel Paparo)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이 참석했다.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사카이 료(SAKAI Ryo) 해상막료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담에서 3국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핵·미사일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기 위한 안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기존 실시한 대잠전 훈련 및 미사일 경보훈련 등 방어적 훈련 지속 시행 ▲고위급 정책협의·인적교류 확대 시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호 총장은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날로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일 3자 간 고위급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자 안보협력을 지속 강화함은 물론, 고위급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자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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