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안방극장 예능 복귀 “후배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한윤종 2022. 11. 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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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홍진영(사진)이 안방극장 예능에 복귀한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홍진영은 내달 첫 전파를 탈 예정인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홍진영은 "올해 데뷔 16년차를 맞았지만, 선배로서 참가자를 평가하기 보다 '후배를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트롯맨은 상금 제도를 포함해 여러 면에서 새로워 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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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 방영 예정인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예고
IMH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 가수 홍진영(사진)이 안방극장 예능에 복귀한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홍진영은 내달 첫 전파를 탈 예정인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을 비롯한 남진(〃 김남진), 설운도(〃 이영춘), 주현미, 조항조(〃 홍원표), 김용임, 신유(〃 신동룡), 박현빈(〃 박지웅), 조정민, 작곡가 윤일상, 윤명선, SG 워너비 이석훈, JYJ 김준수, 혼성 그룹 샵 출신 이지혜, 개그우먼 신봉선, 뮤지컬 배우 김호영, 오마이걸 유빈(〃 배유빈)  등과 함께한다.

과거 트로트 오디션 ‘홍디션’을 열어 후배를 키웠던 만큼 이번에도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홍진영은 “올해 데뷔 16년차를 맞았지만, 선배로서 참가자를 평가하기 보다 ‘후배를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며 “트롯맨은 상금 제도를 포함해 여러 면에서 새로워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이 많이 지원해 엄청난 스타가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기대했다.

그는 앞서 2000년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져 자숙하다 1년 5개월 만인 지난 4월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당초 홍진영은 3일 ‘니가 있었다’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여파로 오는 11일로 미뤘다. 

소속사 측은 “희생자에 애도를 전하고자 홍진영의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한 가운데 신곡 공개를 연기하게 됐다”며 “12월 미니앨범 발매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국가 애도기간 후 앨범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가족과 지인,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트롯맨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1·2(2019~2021)와 ‘미스터트롯’ 시즌1(2020)을 연출한 서혜진 PD가 지휘한다. 오픈 상금제를 도입,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규모가 커진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이 진행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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