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로 풀어내는 동학농민혁명사’ 전주·서울·정읍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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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사를 담은 '녹두장군 전봉준'이 창작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창작판소리연구원(원장 임진택)은 오는 1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동학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의 활약상을 조명한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 을 공연한다. 녹두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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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사를 담은 ‘녹두장군 전봉준'이 창작 판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창작판소리연구원(원장 임진택)은 오는 1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동학의 탄생 과정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전봉준의 활약상을 조명한 창작 판소리 <녹두장군 전봉준>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민중문화운동에 앞장서온 임진택 명창의 새로운 창작판소리 열두바탕 가운데 8번째 프로젝트다. 작품은 무능한 왕권과 세도가 판을 치던 구한말 가련한 백성을 구하고자 했던 수운 최제우의 주유천하와 깨달음으로 판을 연 뒤 해월 최시형의 포교활동에 이어 녹두장군 전봉준의 등장과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그린다.
총 3부 중 1부에서는 ‘탐학을 금해주시오’를 주제로 교조 신원과 고부 봉기까지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펼친다. 2부 ‘고통받는 민중은 이 시각으로 일어서라’를 주제로 무장기포와 백산포고, 황토현 전승, 전주성 입성까지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이자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송재영 명창이 이어받는다. 3부는 ‘갑오세 가보세’를 주제로 집강소 설치, 남·북접 합작, 우금치 전투 등의 내용을 담아 임 명창이 직접 마무리한다. 전석 무료 초대한다.
오는 19일 서울돈화문국악당, 12월 10일 정읍 연지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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