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복구는 완료됐지만‥여파 계속되는 퇴근길 상황
[뉴스데스크] ◀ 앵커 ▶
복구 작업은 약 두 시간 전인 오후 5시 반쯤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여파로 퇴근길까지도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서영 기자, 복구는 완료가 됐지만 아직도 혼잡한 상황이라고요?
◀ 기자 ▶
네. 저는 일반열차와 지하철이 동시에 서는 서울 영등포역에 나와 있습니다.
당초 코레일이 밝힌 예정 시간보다 복구에 시간이 걸리면서 오후 5시 반에서야 복구가 완료됐는데요.
그렇다고 당장 모든 열차가 제시간에 운행하는 건 아닙니다.
이곳 대합실 전광판에는 여전히 일부 열차의 '지연'을 알리는 안내문구가 보이고요.
원래 오후 2시경 출발할 예정이었던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도 다섯 시간 뒤인 7시쯤 서울역을 출발하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KTX와 일반열차, 지하철까지 운행이 정상화됐다"면서도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오후 6시쯤 "탈선사고 여파로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서행 중"이라며 "혼잡이 예상된다"고 알렸습니다.
코레일 측은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임시 전동열차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부선과 경의선, 수인분당선 등 5개 노선에 도착역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임시 열차를 11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영등포역에서 MBC뉴스 유서영입니다.
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권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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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허원철 / 영상편집: 권지은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24607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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