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른 사람 인생 망칠 일" 아찔한 오토바이 한 대 넘기니 또…

양윤우 기자 2022. 11. 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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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하며 불법 좌회전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배달하시는 분들, 그러다가 병원비, 장례비가 더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문철 변호사는 "첫 번째 신호위반 오토바이로 인해 운전자가 계속 다른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비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A씨가 조금만 빨리 주행했다면 사망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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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A씨의 차량 앞에서 신호위반을 하며 좌회전하는 오토바이. /사진=한문철 TV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하며 불법 좌회전하는 오토바이 때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배달하시는 분들, 그러다가 병원비, 장례비가 더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전자 A씨가 제보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쯤 전북 전주의 한 도로에서 자차로 퇴근하고 있었다.

당시 A씨는 직진 신호를 받고 사거리에 진입했다. 그런데 맞은편 차선에서는 오토바이 1대가 A씨 차량 쪽으로 불법 좌회전했다. A씨가 속력을 조금이라도 높였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 이 오토바이 운전자에 앞서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가 불법 좌회전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는 "평소 한문철 TV를 시청하며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오토바이)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신고할 수는 없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지키며 안전운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상 속 배달원은 그러다 병원비와 장례비가 더 나올 수 있다"며 "혼자 내는 사고는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 인생 망칠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첫 번째 신호위반 오토바이로 인해 운전자가 계속 다른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비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A씨가 조금만 빨리 주행했다면 사망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을 경우 A씨의 잘못이 전혀 없더라도 심각한 트라우마를 오랫동안 겪었을 것"이라며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키며 운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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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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