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2분기 이어 3분기 실적발표 전에도 엔비디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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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월가 빅테크 전도사인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식을 또 다시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아크 인베스트의 엔비디아 주식 처분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크 인베스트는 엔비디아의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보다 10억달러 적게 나온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도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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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말 이틀 간 엔비디아 주식 21만여주 팔아 치워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내에 ‘돈나무 언니’로 널리 알려진 월가 빅테크 전도사인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 주식을 또 다시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의 플래그십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주말에 엔비디아 주식을 16만7914주 처분했다. 불과 2주일 전인 10월20일에 5만252주를 처분한 데 이어 또 다시 매도한 것이다.
또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 역시 엔비디아 주식을 2만4423주 내다 팔았다.
이 같은 아크 인베스트의 엔비디아 주식 처분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아크 인베스트는 엔비디아의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보다 10억달러 적게 나온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직전에도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한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4일에 141.46달러로 근 2년여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지만, 그 이후 26% 반등했다. 그럼에도 올 들어 지금까지 50% 이상 하락 중이다. 이에 앞서 아크 인베스트는 엔비디아 주가가 월 평균 131.74달러까지 추락했던 지난 9월에 40만주 이상을 저가에 매수했었다.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014년 펀드 출시 이후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와 함께 엔비디아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했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아크 인베스트는 엔비디아 주식을 138만주 보유하고 있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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