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한말의병’ 등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 나서 외
[KBS 광주]전라남도가 1895년 한말의병부터 1945년 광복이 된 날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서훈 신청을 하기 위한 2단계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는 한말 호남의병 미서훈자의 절반 이상인 964명이 전남 출신이라면서 도내 모든 지역은 물론 러시아 등 국외 독립유공자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발굴된 미서훈자는 2024년에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 유공자 가운데 미서훈자를 직접 찾아 80명의 서훈 신청을 마쳤습니다.
“전남 5·18 유공자 생활지원금 상향해야”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남지역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는 매달 생활지원금 7만원을 받고 있는 데 반해 광주지역 유공자는 10만원씩 받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이라는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타당한 이유 없이 거주지역에 따라 지원금액에 차등이 있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의원은 또 광주와 전남지역 인권침해 관련 상담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데도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조사관 4명이 제주를 포함한 호남권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남지역 분소 설치와 인력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제12기 전남도 도민명예기자’ 140명 위촉
전라남도가 지역 곳곳의 현장 여론을 수렴해 도정 발전을 견인할 제12기 전남도 도민명예기자 140명을 위촉했습니다.
이번에 위촉된 도민명예기자는 지역을 알리는 도정 메신저 역할은 물론 내년에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민 명예기자는 또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맺고 서포터즈 100만 육성과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여론 조성 그리고 전남 방문의 해에 대한 적극 홍보를 다짐했습니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종료…관광객 5만여 명 방문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올해 운영을 마치고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5월 3년 만에 개장한 뒤 지난 달 29일까지 모두 26차례를 운영했고 이 기간동안 5만7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4억7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강진군은 내년 4월 개장을 위해 판매부스 개선과 전망대 카페 정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관광명소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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