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에서 '탕탕'…사제총 만들어 오리 사냥한 30대 불법체류자

양윤우 기자 2022. 11. 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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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한 사제 총기로 야산에서 오리를 사냥하던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36세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포천시 선단동 한 야산에서 불법 개조한 총기로 오리 등 야생동물을 사냥한 혐의를 받는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사제 총 1정과 쇠구슬 총알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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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디자이너


제작한 사제 총기로 야산에서 오리를 사냥하던 3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태국인 36세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포천시 선단동 한 야산에서 불법 개조한 총기로 오리 등 야생동물을 사냥한 혐의를 받는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사제 총 1정과 쇠구슬 총알을 압수했다.

A씨는 쇠파이프를 이용해 쇠구슬이 발사되는 사제 총을 직접 만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그는 체류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공장을 전전하며 돈을 벌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를 마친 A씨는 이날 출입국사무소로 인계됐으며, 곧 추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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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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