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폭풍을 일으켜라'...붉은악마 9번째 머플러 한정판 발매

김학수 2022. 11. 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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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응원단 붉은악마가 2022년 11월 새로운 9번째 머플러를 발매 개시했다.

그동안 붉은악마 머플러는 회원들에게만 소량 판매되어 축구팬들에게 일반 유통으로는 구할 수 없는 희귀품으로 대접받아왔다.

붉은악마 9호 머플러는 한정판으로 '용맹한 대한민국, 사막의 폭풍을 일으켜라(Brave Korea-Bring Desert Storm 2022)'라는 주제와 로고플레이 디자인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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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 머플러 [(주)부다장에프씨 제공]
축구대표팀응원단 붉은악마가 2022년 11월 새로운 9번째 머플러를 발매 개시했다. 머플러는 1998년 첫 번째 제품 발매 후, 최초로 일반에도 판매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붉은악마 머플러는 회원들에게만 소량 판매되어 축구팬들에게 일반 유통으로는 구할 수 없는 희귀품으로 대접받아왔다.

붉은악마 9호 머플러는 한정판으로 ‘용맹한 대한민국, 사막의 폭풍을 일으켜라(Brave Korea-Bring Desert Storm 2022)’라는 주제와 로고플레이 디자인을 담고 있다.

전면에는 붉은악마의 상징인 ‘치우천황’ 얼굴을 중심으로 2022와 아랍어로 대한민국이 중앙에 자리한다. 치우의 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한글 그래픽으로 디자인되어있고 좌우에 대한민국 무장엠블럼과 치우천황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다.

대한민국 무장엠블럼은 태극기 형상을 방패형태로 하고, 국가의 존엄을 나타내는 삼지창과 해상전력을 상징하는 닻을 중심축으로 한다. 좌우에는 명적(소리내어 우는 화살)과 화전(폭약을 담아 날리는 살) 등이 배치되어 있다. 화살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중장거리 미사일에 비유할 수 있는데, 명적은 무서운 소리를 냄으로서 상대의 기를 꺾는다는 점에서 육성응원을 바탕으로 하는 붉은악마의 함성을 상징한다. 화전은 상대의 포메이션은 부셔버리는 우리 팀의 화력을 의미한다.

후면에는 사막의 모래폭풍을 상징하는 그래픽을 배경으로 하며 Brave Korea가 앙감(올려다보는 것) 형식의 아치 스타일로 디자인되어있다. 하단에 ‘Bring Desert Storm 2022’가 표기되어있어 이 디자인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좌우 배치는 전면과 동일.

재질은 실크처럼 매끄러운 감촉이 느껴지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이며 끝단의 술을 두툼한 아크릴로 튼튼하게 재봉되어있다. 디자인은 2002년 버전 머플러도 담당했던 축구전문디자이너 장부다씨가 맡았으며, 현재 쿠팡을 비롯,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red9.co.kr, 풋볼팬타지움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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