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8년 전, 박명수와 화장실서 첫 만남...빨리 꺼지라고"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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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박명수와의 비공식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날 박명수는 "안녕하십니까"라면서 인사를 건네는 진의 등장에 "너 진짜 맞냐?"라면서 고장난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박명수는 "말 좀 조심해서 해라"라면서 "그때 상황이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우연히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연예인이다!' 그래서 '야야! 볼일 보고 있는데 저리 가!'그랬던거다"라며 필사의 변명 타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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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박명수와의 비공식 첫 만남을 떠올렸다.
7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방탄소년단 진(Jin)X명수 친해지길 바래'라면서 방탄소년단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안녕하십니까"라면서 인사를 건네는 진의 등장에 "너 진짜 맞냐?"라면서 고장난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처음이다. 8년 전인가 김포공항 화장실에서 만난 거 기억나냐"며 비공식적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은 "두 번째다. 화장실에서 뵀네요 우리"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진은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꺼지라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박명수는 "말 좀 조심해서 해라"라면서 "그때 상황이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우연히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연예인이다!' 그래서 '야야! 볼일 보고 있는데 저리 가!'그랬던거다"라며 필사의 변명 타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진은 "아니다. 손 씻고 계셨다"고 했고,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진은 "옛날부터 예능을 나가고 싶어했다. 형님과 조우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고, 박명수는 "우리 구독자 100만 되겠다"고 했다. 그러자 진은 "아직도 안됐냐"고 했고, 박명수는 "너는 왜 잘 생기고 웃기냐. 보통 이미지 관리하려고 잘 안 웃기지 않냐. 조용히 있고"라며 진의 예능감에 감탄했다. 그러자 진은 "이미지가 어디 있냐. 방탄소년단은 다 친근해서 떴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고, 그게 진정한 슈퍼스타가 아닐까요?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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