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신장 기증해준 절친과 불화설…조롱 논란 [ST@할리웃]

셀레나 고메즈 손절설 / 사진=셀레나 고메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친구와 절교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6일(현지시간) 현지 다수 매체들은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친구 프란시아 라이사와 불화설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공개된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미'에서 셀레나 고메즈는 "난 연예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업계에서 유일한 내 친구는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말했다. 또한 루푸스병 투병과 신장 이식 수술 이후 건강 상태가 아무 문제 없다고 알렸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셀레나 고메즈의 발언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흥미롭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의 SNS를 언팔로우하기도 했다.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수년간 루푸스병을 투병 중이었다. 이에 2017년 프란시아 라이사가 자신의 신장을 기증해줬고, 둘 사이는 각별한 절친 사이로 꼽혔다.

하지만 이날 셀레나 고메즈가 업계에서 유일한 친구로 언급한 이름에서 자신을 빼자 실망감을 표현한 것.

셀레나 고메즈는 관련 영상에서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을 언급하지 않아 미안"이라는 글을 남겼지만, 일부는 오히려 조롱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고 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신장 이식 수술 후 2년 만인 지난 2020년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로 복귀했다. 최근 애플TV+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로 팬들을 만났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