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확정…"KS 종료 후 조건 협의"(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일정 도중 김원형 감독과 재계약 방침을 발표했다.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KS 5차전을 앞두고 "구단과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시즌에도 SSG를 이끌게 된 김 감독이 목표한 성과를 내는 지 여부에 따라 구단의 대우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선규 단장 "오늘 최종 재가…현장에 힘 싣기 위해"
12년 만의 통합우승 도전…여부 따라 대우 달라질듯
SSG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KS 5차전을 앞두고 “구단과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SSG는 키움과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아직 시리즈가 한창인 재계약을 확정을 공식화한 건 김 감독의 리더십에 힘을 싣는 구단의 의도적인 결정으로 해석된다. 김 감독 아래 하나 된 선수단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을 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도 읽힌다.
지난해 SSG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부임 첫해 정규시즌 6위로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그러나 올해는 개막 이래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KBO 최초의 대업을 달성했다.
류선규 SSG 단장은 “정규시즌 우승 후 구단에서 재계약 방침을 세우고 있었다. 축승회 자리에서 이미 정해진 일”면서 “오늘 경기장을 방문한 정용진 구단주에게 민경삼 대표이사가 최종적으로 보고하고 재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야구계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우승을 못하면 감독이 바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게 우리 선수단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 발표하는 게 장단점이 있겠지만, 현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포함 2010년 이후 12년 만의 통합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내년 시즌에도 SSG를 이끌게 된 김 감독이 목표한 성과를 내는 지 여부에 따라 구단의 대우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비규환인데 권한 없다고?"…격노한 尹, 이상민 경질 가능성
- '휴대폰깡' 막는다…1인당 100만원, 긴급생계비대출 나온다
- [단독]세월호 참사 치료비 아직…또 전국민 의료비 손댄 정부
- [단독]尹대통령 부부, 오늘 한남동 관저 입주
- “테슬라 주식 사고 싶어? 조금 늦게 사도 괜찮아” [서학개미 리포트]
- “벌써 4시간째, 지금이 1990년대냐”…열차사고에 성난 시민들
- (영상)日 관함식 참석에 분노…욱일기 `두 동강` 낸 野 전용기
- 최첨단 F-35A 스텔스기, 구식 北 항공기 방어 임무 투입 '왜?'
- 김건희 여사도 보고싶어한 文의 풍산개...왜 '쿨하지' 못했나
- 수술 받은 손흥민, WC 합류 긍정적 신호↑...콘테 "꼭 츨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