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8G 12골 14도움’ 윙어 열망…소속팀은 ‘700억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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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V 에인트호번의 레프트윙 코디 각포를 여전히 열망하고 있다.
하지만 PSV는 선수의 몸값으로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PSV의 디렉터에 따르면 맨유가 PSV에 정식 제안을 하지 않아 맨유의 각포 영입은 없던 일이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PSV의 스타 코디 각포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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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V 에인트호번의 레프트윙 코디 각포를 여전히 열망하고 있다. 하지만 PSV는 선수의 몸값으로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맨유와 각포는 지난 여름에도 연결됐었다. 실제로 개인 합의까지는 완료됐었고, 각포도 “맨유로 이적할 줄 알았다”고 할 만큼 이적에 가까웠었다. 하지만 PSV의 디렉터에 따르면 맨유가 PSV에 정식 제안을 하지 않아 맨유의 각포 영입은 없던 일이 됐다.
각포는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양 쪽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서는 13경기 9골 12도움으로 팀 득점(42득점)의 절반이 각포에게서 나왔다. UEL에서도 5경기 3골 2도움의 좋은 활약을 펼치는 만큼 PSV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맨유 입장에서는 필요한 자원이다. 현재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안토니 엘랑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윙어는 많지만 대부분 오른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일관성에 있어서도 의문점이 있다. 정교한 발끝을 매 경기 자랑하는 레프트윙인 각포의 영입은 맨유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현재 각포가 23세라는 점도 맨유에는 매력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맨유가 이번 1월에 영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PSV의 스타 코디 각포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뿐만 아니라 리즈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등도 각포에 큰 관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각포가 보다 빅클럽으로의 움직임을 원하는 만큼 이 점에서는 맨유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보다 앞서있다.
PSV의 강경한 입장도 변수다. PSV는 각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책정했고, 이번 1월에는 각포를 어디로든 판매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맨유가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제안을 PSV에 제의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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