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측, 폭언·폭행 피해 논란 사과 "소속사 대표 자진 사퇴" [공식]

임시령 기자 2022. 11.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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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했단 의혹에 휩싸인 소속사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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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대표 자진 사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폭행 및 폭언을 했단 의혹에 휩싸인 소속사 대표가 자진 사퇴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쓴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 오메가엑스 팬은 오메가엑스가 해외 투어 도중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지만, 멤버들의 귀국 항공편이 갑자기 취소돼 논란이 계속됐다. 멤버들은 사비로 항공권을 구매해 귀국했다.

이후 지난 6일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SNS 계정을 새롭게 개설해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들도 있었지만, 팬들이 우리를 버티게 해 준 유일한 힘이었다"는 심경글을 게재해 이목을 끌었다.

▲ 이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쓴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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