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은퇴’ 최나연의 추억 여행 : 대원외고 1학년·샌디에이고·해군

정충희 2022. 11. 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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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이상 한국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국내 무대인 KLPGA에서 6승을 거뒀고 미국프로골프투어 LPGA에서 9승을 거둔 '월드 스타' 최나연이 은퇴를 선언하자 많은 팬이 아쉬워했습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투어 ADT 캡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최나연은, 뛰어난 실력과 팬서비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스타였고 해군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습니다.

LPGA 은퇴 대회인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최나연은 11월 11일 KLPGA투어 SK쉴더스·SK챔피언십에서 국내 무대 은퇴 대회를 치릅니다.

은퇴 후 첫 걸음은 책을 쓰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최나연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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