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의 재발견?.. ‘데시벨’ 이종석・조달환→박병은,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 칭찬 일색 [현장의 재구성]

김채연 2022. 11.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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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가 스크린 데뷔 전 배우들에게 먼저 인정받았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영화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차은우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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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차은우가 박수치고 있다. 2022.11.07 / soul1014@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차은우가 스크린 데뷔 전 배우들에게 먼저 인정받았다.

7일 오후 서울시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영화 ‘데시벨’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영화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차은우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차은우는 영화 ‘데시벨’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소감에 대해 “사실 시사회도, 이런 자리도 처음이라 설레면서도 긴장이 됐다. 너무 정신없이 왔는데 래원이 형이 ‘처음 영화를 보면 너한테 집중해서 보게 되는데, 그냥 흘러가는 대로 봐’하시더라. 그래서 재밌게 봤다. 슬퍼서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OSEN=박준형 기자]배우 이종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07 / soul1014@osen.co.kr

이어 차은우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뜻 깊다”며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영광이다. 예전에 만났을 때 ‘같이 작품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런 순간이 와 정말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종석 역시 차은우의 연기에 대해 “같이 연기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모두가 느끼듯이 ‘멋지다, 잘생겼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연기에 굉장히 진지하게 대해줘서 같이 진지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차은우와 함께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던 조달환은 “제가 장동건 선배님, 현빈 배우, 정우성, 이정재 선배님도 연기하면서 잘생긴 배우들을 많이 만났지만, 정말 차은우를 보면 오랜만에 이런 인물이 나왔구나 싶다. 근데 왜 저와 투샷일까. 감독님의 이런 선택이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박준형 기자]차은우와 조달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07 / soul1014@osen.co.kr

또한 박병은은 “저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은우 연기를 보는데 너무 잘한다. 첫 영화인데 저렇게 감정을 뽑을 수 있을까하고 잘 봤다”며 “극중에서 짧은 머리인데 얼굴도 너무 멋있고, 남자다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박병은은 “그 와중에 마지막에 노래까지 잘 부르더라. 옆에서 보는데 눈물을 보이더라. 그만큼 이 영화에 감정을 많이 쏟은 것 같고, 선배로서 은우씨가 이 영화로 좋은 배우로 성장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너무 잘했습니다”라고 극찬을 전했다.

한편,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로, 오는 11월 16일 개봉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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