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 FDA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지난 4일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Cage)'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FDA 승인으로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글로버스메디컬' 다음으로 기존의 높이확장형 TLIF(경추간공 요추 추간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에 이어 ALIF(전방 척추 유합술)까지 전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미국 자회사 ‘이지스스파인’이 지난 4일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Cage)’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척추간 협착증, 추간판 탈출증 등의 척추 질환 치료에 사용하는 케이지로 체내 이식용 척추 임플란트다. 환자의 복부 쪽에 케이지가 들어가는 수술에 사용되되며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은 환자의 척추체와 같은 형태로 척추체를 지탱하는 면적이 가장 커 안정성면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환자의 척추 뼈를 자르지 않고 척추가 가진 원래의 각도를 구현한다”며 “의사들은 수술 시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고 환자들은 근육과 신경 등 척추 조직을 잘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술 후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 FDA 승인으로 주요 글로벌 경쟁사인 ‘글로버스메디컬’ 다음으로 기존의 높이확장형 TLIF(경추간공 요추 추간체 유합술), LLIF(측방 요추 추간체 유합술), ATP(사측방 추간체 유합술)에 이어 ALIF(전방 척추 유합술)까지 전 제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최근 고령화 추세와 생활 습관에 의한 비만 질환 등으로 퇴행성 질환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높이확장형 ALIF 케이지는 전 세계에서 매우 희소성이 있는 제품으로 시장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회사는 전세계 판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008년 척추 임플란트 개발,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된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이다. 2016년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경추 최소침습수술시스템(Cervical MIS System) 인허가 승인을 받았고,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핵심 제품 익스펜더블 케이지(Expandable cage) 인허가 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중국 '중윤의료과기유한공사와 MOU 체결
- [속보] 美 9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비 2.1%↑…전망치 부합
- 공군서 또 성폭력…대령이 회식서 여군 초급장교 강간 미수
- '하늘궁'서 신도들 성추행…허경영, 경찰 출석 조사
- 성매매 빙자 절도범 의혹 '23기 정숙'…결국 '통편집'될 듯
- '고려아연 우호지분' LG화학 신학철 "산업 생태계 위해 문제 잘 해결돼야"
- 삼성전자, 한경협 연회비 18억1000만원 11월중 납부키로
- '이 육수소스' 있다면 먹지 마세요…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해
-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받은 '최민환 녹취록'…"유흥 익숙해"
- "하느님이라 불러"…'건설업계 큰 손' 우오현 SM 회장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