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애교 부리다 현타 “나이 서른하나에 쉽지 않아” (할명수)
‘할명수’ BTS 진이 현타를 느꼈다.
7일 오후 공개된 JTBC 유튜브 ‘할명수’ ep.103에서는 BTS 진이 게스트로 출격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BTS 진은 ‘팔만대장경 다 읽기 vs 대장내시경 팔만 번 하기’ 밸런스 게임을 받았다. 이를 읽은 박명수는 “아니 대장내시경을 8만 번을 하면 사람이 살아? 8만 번을 쑤시면 사람이 사냐고. 이게 말이 되는 얘기! 나 여태까지 살면서 10번도 안 했어!"라며 과몰입했다.
이를 관전 하던 진은 “죽지 않을까”라며 박명수의 설득에 “저도 팔만대장경 읽기 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는 대장내시경은 2년에 한 번 하겠다는 박명수에 “2년에 한 번이 적당하다 하더라고요”라며 쿵짝을 자랑했다.
젠가 게임이 재밌다고 말한 진은 “요즘 소금빵이 유행한대요”라며 이를 먹었고 “소금빵이 왜 유행하죠?”라고 물었다.
소금빵을 좋아하는 박명수는 트렌드라 말했고 진은 “제 트렌드에는 안 맞는 거 같아요”라며 그를 놀렸다.
중간 제작진에게 지금 재미있냐 체크하는 박명수에 진은 “보통 제 얼굴만 봐도 재미있긴 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아재 개그 배틀하기가 나오자 진은 “소가 노래 부르면 뭔지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소송’을 맞혀 그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단체로 부르면 단체 소송이라 말한 진은 박명수가 외면하자 “제가 안 한다 했잖아요!”라고 투덜거렸다.
방탄 이행시에 진은 “방시혁. 탄탄한 방시혁”이라며 “방PD 님도 자기 이름 언급되는 거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N행시에 진 박명수는 토끼 머리띠를 꼈고 귀엽고 깜찍하게 애교부리기에 “제가요? 본인이 하시는 거예요. 내 애교가 도움이 되겠니? 상식적으로 방송 그렇게 많이 하고 세계적으로 돌아다니면 내가 좋겠어? 네가 해줘야지"라고 잔소리했다.
박명수의 설득에 넘어간 진은 공주 머리띠를 끼고 3종 애교를 선보인 후 갑자기 정색하며 현타를 느껴 폭소케 했다.
애교하는 게 닭살이지 않냐 묻는 박명수에 그는 “나이 서른 하나에 애교하는 게 쉽지 않죠”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나솔’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과 동일인’ 의혹 일파만파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스경X이슈] 이홍기→전종서, 대중 반감 사는 마이웨이 ‘의리’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
- ‘지옥에서 온 판사’ 김아영, 반전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