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전환사채 405억원 조기상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발행된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500억원 중 405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전환사채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취득자금은 엔지켐생명과학이 보유한 현금 및 저금리의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상반기 기준 2000억원 이상의 예금잔고를 고금리 정기예금에 예치해 둔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20년 발행된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500억원 중 405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전환사채 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취득자금은 엔지켐생명과학이 보유한 현금 및 저금리의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상반기 기준 2000억원 이상의 예금잔고를 고금리 정기예금에 예치해 둔 상태다.
회사 측은 만기 이전 해지로 인한 이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금리의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예금담보대출은 담보된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대로 내년 1분기 내 전액 상환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75~4.00%이며, 내년 미국 기준금리는 9월 연준 전망치(4.6%)보다 높아져 5%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준금리도 10월 0.5%포인트(p) 인상돼 현재 3.0%이며, 내년 초까지 3.5% 이상으로 관측된다. 이를 반영해 현재 5% 대인 시중 정기예금 금리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올해 12월 초로 예상되는 제천공장 리노베이션을 기점으로 원료의약품 매출 증대, 수입원자재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원료의약품 부문의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영업수익이 본격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
- [중견기업 해부] 1000억 먹고 빠진 스톤브릿지 ‘DS단석’ 1인자 차남 한승욱 회장...견제수단 부재
- [똑똑한 증여] 상속 후 2주택자 됐다면…기존 주택 먼저 팔아야 양도세 ‘0원’
- [사건 포커스]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 주의보… “과충전·열폭주 막아야”
- 알테오젠 1조 보유한 ‘수퍼 개미’ 형인우, 8월 증시 폭락 때 1400억어치 매도
- 청산가치 절반에도 못 미치는 SK증권 주가, 500원도 깨질라
- 피바람 韓증시… 한화오션 직원들만 보호예수 해제 한달 앞두고 행복한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