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형, '띄움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노래들과 한해 보낸 기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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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제형이 '띄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김제형은 지난 5일 올해 마지막 신곡인 '않는 슬픔'을 발표하고 격월 싱글 발매 프로젝트 '띄움 프로젝트'를 마쳤다.
김제형은 "발표한 모든 노래들과 올 한 해를 함께 보낸 기분이고, 시원 섭섭하기도 하다. 프로젝트의 곡들을 새롭게 CD로 발매하게 되면서 최근 차분히 모든 노래들을 차례대로 들어봤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함께 작업한 기운들도 다시금 느껴져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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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제형이 '띄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김제형은 지난 5일 올해 마지막 신곡인 '않는 슬픔'을 발표하고 격월 싱글 발매 프로젝트 '띄움 프로젝트'를 마쳤다.
'않는 슬픔'은 한국의 정통 포크 가요의 문법과 미국의 포크 록의 특징을 모두 지닌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베이스로 하면서 일렉 기타가 주된 멜로디와 더불어 선율을 이루는 곡이다. 차분하면서도 슬픈 분위기를 지녀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제형은 지난 1월 '극장에서'를 시작으로 3월 '어떻게든', 5월 '후라보노', 7월 '오늘같은 농담', 9월 '기분파', 마지막인 11월 '않는 슬픔'까지 '띄움 프로젝트'를 통해 공개하며 인디팝, 시티팝, 모던록 등 다양한 콘셉트와 장르를 선보였다.
김제형은 "발표한 모든 노래들과 올 한 해를 함께 보낸 기분이고, 시원 섭섭하기도 하다. 프로젝트의 곡들을 새롭게 CD로 발매하게 되면서 최근 차분히 모든 노래들을 차례대로 들어봤는데,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함께 작업한 기운들도 다시금 느껴져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했다.
공개한 곡 중 '후라보노'를 가장 애착 가는 곡으로 꼽은 그는 "이런 레트로풍의 전형적인 가요 문법을 지향하는 스타일의 노래는 꽤 오랫동안 발표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러면서 가사는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노래이기도 하다. 한동안은 못해볼 시도일 것 같아서 더 애착이 간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듣고 싶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너무 많은 노래가 빠르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두고두고 오래 듣고 싶다는 말이 음악가로서 굉장히 값진 말 같다. 앞으로는 어떤 노래를 발표하게 될지 궁금하다는 말이 듣고 싶다"라고 했다.
김제형은 '딩동댕대학교'에 출연해 반전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딩동댕대학교'에서 경험은 새롭고 좋았다. 사실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 도전 욕심은 딱히 없는데, 사람들을 무해하게 웃기는 것에는 흥미가 있다. 계속 일상 생활 속에서 예능감을 충전하며 지내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먼훗날에는 만들어보고 싶고, 지금은 더 좋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싶다. 더 좋다는 게 가끔 가다 어렵고 헷갈릴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노래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속해서 만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뮤지션, 보컬리스트 분들과의 컬래버 작업을 해보고 싶어서 구상 중"이라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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