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에 염산 뿌릴 것" 한국시리즈 5차전 테러 암시 글…경찰 수사

김동영 2022. 11. 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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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KS) 5차전이 열리는 7일 SSG 랜더스와 대결을 펼치는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을 향한 '염산 테러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안우진 ○○에 염산을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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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고승민 기자 =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 1차전, 2회말 SSG 공격 8번타자 김성현 타격 때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2.11.01. kkssmm99@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한국시리즈(KS) 5차전이 열리는 7일 SSG 랜더스와 대결을 펼치는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을 향한 '염산 테러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안우진 선수에 대한 테러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고 혹시 모를 테러를 걱정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안우진 ○○에 염산을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시됐다. 현재 해당글은 삭제된 상태다.

동탄경찰서는 신고 접수한 뒤 관할 경찰서인 미추홀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했다.

경찰은 안우진 선수에 대한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관을 1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우진 선수에 대한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관을 배치했다”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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