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탈선 복구 오후 5시30분 완료...운행 순차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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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7일 오후5시30분 완료됐다.
한국철도는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복구 작업을 7일 오후 5시30분 완료하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KTX 및 일반열차 운행이 재개됐으나, 사고 여파로 연쇄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로 7일 오후 4시 50분까지 KTX 및 일반열차 106개 열차가 10~260분 지연운행 되었고, 228회 운행조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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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파로 연쇄지연 불가피…8일부터 정상화 예정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복구작업이 7일 오후5시30분 완료됐다.
한국철도는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복구 작업을 7일 오후 5시30분 완료하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급행 및 일반 전동열차 운행도 정상화됐다.
KTX 및 일반열차 운행이 재개됐으나, 사고 여파로 연쇄지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7일 운행중지 및 조정된 열차는 8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7일 오후 4시 50분까지 KTX 및 일반열차 106개 열차가 10~260분 지연운행 되었고, 228회 운행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경인선·경춘선·수인분당선 전동열차는 운행구간이 단축됐으며, 광명 셔틀전동열차 운행이 중지된 바 있다.
이번 사고로 병원 이송 경상자 20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19명은 진료 후 귀가했으며, 나머지 1명은 입원 진료 중이다.
한국철도는 사고 발생 즉시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지휘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밤새 160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모터카 등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복구작업은 마지막 열차 도착 이후 단전(오전 2시 58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기중기 작업을 위한 사전작업(전차선, 신호설비 철거 등), 차량 회수, 제거된 전차선 복구, 선로 보수 등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는 6일 오후 8시52분께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객 275명 중 경상자 25명이 발생했으며 이중 4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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