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례·배종옥·양동근,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이재훈 2022. 11.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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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과 배우 배종옥·양동근이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임순례 감독은 "대종상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영화계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역사라는 생각에 개혁을 위한 변화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심사 위원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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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선아·태보라 교수 등 7명 추가 선임

[서울=뉴시스] 배종옥, 임순례, 양동근 심사위원. 2022.11.07. (사진 = 대종상 영화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과 배우 배종옥·양동근이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7일 세 심사위원을 비롯 김선아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 교수·태보라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교수·박종원 감독·정재형 평론가 등 7명을 추가로 심사위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심 심사위원은 총 11명이다. 대종상 규정에 따른 영협의 산하 협회 이사장 4인을 포함한다.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이진영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김기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강대영(한국영화기술단체협의회 이사장이다.

이번 심사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출품제로 진행되던 방식을 예심과 본심의 선정제도로 바꿨다는 점이다. 또한 시상식에서 늘 논란이 된 공동수상을 폐지했다. 총 20개 분야의 수상자(작)를 심사위원들이 뽑는다.

1962년 출발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 영화 시상식 중 가장 역사가 깊지만 그간 파행으로 몇 차례 구설에 올랐다. 올해는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임순례 감독은 "대종상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영화계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역사라는 생각에 개혁을 위한 변화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심사 위원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12월9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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