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소속사 "불미스러운 일 일으킨 대표 A씨, 자진사퇴" (전문)

오지원 2022. 11. 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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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던 소속사 대표 A씨가 자진 사퇴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메가엑스 공식 팬카페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미국 투어 중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게 폭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와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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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던 소속사 대표 A씨가 자진 사퇴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메가엑스 공식 팬카페에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했다"라고 발표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라며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멤버들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달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미국 투어 중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에게 폭행 당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이야기와 현장 상황을 담은 녹취 파일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논란 직후 소속사는 "모든 오해를 풀었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의 귀국 일정이 변경되며 억류설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계속됐다.

6일에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공식 SNS 계정과 달리 새롭게 개설한 계정을 통해 "울고 싶을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들도 있었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함성을 기억하고, 응원 메시지들을 보고 또 보며 잠을 청하는 것이 우리를 버티게 해준 유일한 힘이었다"라며 활동 의지를 담은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쓴 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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