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번 주 한남동 관저 입주… 출퇴근 10분→5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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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주가 임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입주를 마치고 관저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김 경호처장은 '문자 노출' 해프닝 이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입주한 것은 아니고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의 새 관저 입주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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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주가 임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입주를 마치고 관저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서초동 사저에서 약 10분 걸리던 출근 시간은 5분으로 절반 가량 줄어든다.
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의 한남동 관저 이사는 마무리 단계다.
이같은 내용은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A씨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중이던 김종철 경호차장에게 보낸 관저 관련 텔레그램 메시지가 언론 카메라에 노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노출된 메시지 내용은 "(김건희) 여사님은 금일 11시경 한남동으로 이동 예정', '어제 집무실(코바나) 집기류 등은 거의 이사 완료, 여사님은 이동 후 3층 짐 정리 진행 예정'이다. 이에 김 경호차장은 "수고하세요"라고 답장을 보냈다.
김 경호처장은 '문자 노출' 해프닝 이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 입주한 것은 아니고 이삿짐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동 관저는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 집무실을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이전하면서, 인근에 새 관저를 마련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돼 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의 새 관저 입주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부부의 비공개, 비공식 동선은 보안 사항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입주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를 당분간 매각하지 않고 빈 집으로 둘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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