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 '수소 충전소 설치 규제' 개선해야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2. 11. 7.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광역시 수소충전소 확충 사업이 일부 지역의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개 자치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을 제2순환도로 밖으로 제한했다."며 "그로인해 많은 시민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개 자치구, 수소 충전소 설치 규제 중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 수소충전소 확충 사업이 일부 지역의 님비(NIMBY) 현상으로 인해 설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용임 광주광역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개 자치구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을 제2순환도로 밖으로 제한했다."며 "그로인해 많은 시민이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산구를 제외한 타 자치구는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을 '제2순환도로 밖의 지역'으로 고시하여 도심 내 수소충전소 구축에 걸림돌이다.

이에 따라 6개의 수소충전소는 제2순환도로 밖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은 수소차 충전을 위해 도심 밖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시로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

동구는 현재 수소충전소가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25년까지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구와 북구도 추가 구축 계획은 없다.

환경부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21년~'25년)에 따르면 전국 226개 시·군·구에 원칙적으로 수소충전소 1기 이상 구축하여 충전 인프라를 균형 있게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계획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5년까지 동구 2기, 서구 5기, 남구 3기, 북구 7기, 광산구 8기 총 25기 구축하게 되어 있다.

김 의원은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시설물을 확대 설치해야 한다"며 "모든 시민이 어디를 살던지 차별 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구의 설치 지역 제한 고시는 2045 탄소중립의 역행하는 규제다"며 "광주광역시가 환경을 보호하고 신에너지를 사용할 환경조성에 더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