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조민아 “아가는 말하지 못할 뿐”…심경고백?!

이유민 기자 2022. 11.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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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조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조민아가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상과 함께 “아가는 말을 하지 못할 뿐. 듣고 봤던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로 시작되는 장문을 올렸다.

이어 그는 “태어나 처음 만난 세상에서 겪었던 공포와 불안함이 충격으로 자리 잡아 아직도 잠결에 서글프게 운다. 폭 안아 엄마 심장 소리로 안심시키며 뜬 눈으로 하얗게 지새우는 일상. 자식을 키우는 어미 마음은 찢어진다. 상처와 아픔은 희미해질 뿐 지울 수 없기에, 지금의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따뜻한 사랑을 아낌없이 주며 함께 겪어온 고통의 시간 위로 좋은 날을 견고하게 쌓아가는 것. 우리의 미래는 밝고 건강한 행복으로만 가득할 거야”라며 아들을 안고 토닥여 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 품에서 이제는 행복한 기억을 가득하길 바란다”, “아가가 많이 매일 더 많이 웃는 일이 가득해서 고통은 빨리 묻고 행복만 느끼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20년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했지만, 현재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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