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일자리 찾아 청년 광주 떠나…대책 마련 시급"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2. 11. 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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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 1)은 7일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및 부채증가 등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에 시달린 광주청년들이 더 나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광주를 떠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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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 1)은 7일 광주광역시 청년정책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및 부채증가 등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에 시달린 광주청년들이 더 나은 일자리 마련을 위해 광주를 떠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시가 그동안 57개의 청년 일자리 사업에 무려 675억 5300만 원을 투입했지만, 그 결과는 '빚더미와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청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광주를 탈출하는 것뿐이었다'며, 광주광역시에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청년부채 경감 대책으로 청년 13(일+삶)통장사업의 확대·시행을 제시하며, 타 시도에 비해 규모와 액수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또, 해당 사업의 참여인원 증대와 함께 지원금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광주 청년들에게 자산형성 증가 방안을 충분히 제공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청년층의 자립과 능동적 삶 위해 제정된 '청년기본법 제22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시 청년정책의 청사진이라 할 '광주광역시 청년정책 기본 조례 제16조 ②항과 ③항'에는 청년부채 증가에 대한 부채경감을 명시하고 있다.

서 의원은 "광주를 떠나고 있는 청년들에게 광주가 희망의 도시, 기회의 도시라는 걸 느끼게 해 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부채 경감을 비롯한 취업관련 교육이 필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질의 실질적 일자리 연계방안 마련 등을 통한 청년 정책의 체감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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