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장, 유니세프 총재 접견 "인도적 지원 중요 파트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방한 중인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총재와 한국과 유니세프간 협력 및 국제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러셀 총재를 만나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행하는 데 있어 유니세프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기후원자로 가입한 한국인이 50만명이라고 알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방한 중인 캐서린 러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총재와 한국과 유니세프간 협력 및 국제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러셀 총재를 만나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행하는 데 있어 유니세프는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정기후원자로 가입한 한국인이 50만명이라고 알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러셀 총재는 "그동안 한국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전 세계 수백만명의 어린이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다만 "예상하지 못한 위기나 분쟁이 발생할 경우 재원이 없으면 대응하기 어려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기 위해 정규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의 직·간접적 기부를 늘릴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장은 이 같은 요청에 대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감안해 기여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접견 이후 참석자들은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과 유니세프가 연 아동-청소년 기후변화 행동 선언식에 참석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위기와 전쟁, 신종 감염병으로 세계 어린이들의 삶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하늘나라서 행복해야 해"…7세 초등생 친구·주민들 추모 발길(종합) | 연합뉴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3차례 마약 투약 징역 1년 | 연합뉴스
- 공군 또 성폭력…군인권센터 "여군 초급장교에 대령 성폭행미수"(종합) | 연합뉴스
- '폭풍군단' 탈북민 "살인병기 양성소…귀순유도 심리전 통할 것" | 연합뉴스
- 래몽래인 경영권 이정재 측에…'아티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 연합뉴스
-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머스크, 480억원 들여 자녀 11명과 함께 지낼 저택 매입" | 연합뉴스
- 동업하던 연인 살해 40대, 피해자 차에 위치추적 장치 설치 | 연합뉴스
- 검찰 '재벌 사칭 사기'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친모·친형 태운 차량 바다에 빠트려 살해한 40대 중형 | 연합뉴스